"민주당 공작정치에 풀뿌리 훼손"
"민주당 공작정치에 풀뿌리 훼손"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0.03.0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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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충주시당원협의회 곽호종 의원 등 관련 맹비난
한나라당 충주시당원협의회(위원장 이충희)는 3일 충주시의회 곽호종 의원 탈당과 민주당 입당, 김종하 의원의 불출마선언 등에 대해 민주당의 정치공작으로 규정하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당협은 이날 성명서에서 "김 의원은 2년전 태국 외유중 성매매의혹으로 전국에 충주망신을 시킨 장본인이며 6·2지방선거 출마여부를 고민했던 신세로 이미 정치적 생명줄이 끊어진 상태였고 곽 의원은 경쟁후보에게 공천에서 밀릴 것이라고 판단하고 민주당이 만들어놓은 정치공작의 그물 속으로 도망치는 한심하고 가련한 신세가 됐다"고 비난했다.

또 "이들 함량미달의 두 의원이 하나같이 충주출신 도지사 배출 운운하는 것을 보니 민주당의 저급한 정치공작의 결과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라고 되묻고 "이시종 의원의 도지사 낙선과 함량미달 지방의원의 낙천 위기감이 만들어낸 작품성 떨어지는 정치공작으로 규정한다"고 주장했다.

또 당협은 "2004년 이시종 의원이 시장직을 버리고 국회의원에 출마할 때 자치단체장으로는 큰일을 할 수 없어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것"이라고 주장한 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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