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김호복·국회의원 윤진식 '우위'
시장 김호복·국회의원 윤진식 '우위'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0.03.0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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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충주시당원협 지지도 여론조사
오는 6·2 지방선거와 7·28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가 압도적으로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충주시당원협의회(위원장 이충희)는 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더 피플(the PEOPLE)'에 의뢰해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충주시민 1004명을 대상으로 지지 정당과 충주시장 및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충주시장' 가상대결에서 한나라당 김호복 현 시장(62)이 42.3%의 지지를 받았고 민주당 우건도 예비후보(61)가 24.9%, 잘 모르겠다가 32.8%를 기록해 김 시장이 우 후보에 비해 무려 17.4%나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가 김호복 32.5%, 우건도 26.6%, 잘모름 40.9%였고 30대가 김호복 44.0%, 우건도 28.3%, 잘모름 27.7%, 40대가 김호복 38.2%, 우건도 30.7%, 잘모름 31.1%, 50대가 김호복 44.9%, 우건도 23.0%, 잘모름 32.1%, 60대 이상이 김호복 48.7%, 우건도 18.4%, 잘모름 33.0%였다.

성별로는 김 시장이 남성 44.8%, 여성 39.8%였으며 우 예비후보의 경우 남성 28.6%, 여성 21.2%로 조사됐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남성이 26.6%, 여성이 39.0%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김 시장이 소태면에서 70%로 가장 높았으며 금가면 64.3%, 문화동 62.1%, 고향인 산척면은 55.6%였다. 반면 우 예비후보는 살미면이 62.5%로 가장 높았고 성내충인동 40.9%, 가금면 37.5%, 고향인 수안보면이 38.9%의 지지를 보였다.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경우 한나라당 윤진식 청와대 정책실장(64)과 민주당 이인영 전 의원(46·서울 구로갑 위원장)의 가상 대결에서 윤 실장이 55.2%, 이 전의원이 17.1%, 잘 모르겠다 27.7%로 무려 38.1%의 격차를 보이며 윤 실장이 승리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맹정섭 MIK충주녹색패션산업단지 대표(51)와 민주당 이인영 전 의원 간의 가상 대결도 맹 대표가 32.1%, 이 전의원이 22.7%, 잘 모르겠다 45.2%로 맹 대표가 9.4%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한나라당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상 후보인 윤 실장과 맹 대표의 대결에서는 윤 실장이 54.7%, 맹 대표가 19.8%, 잘 모르겠다 25.5%로 윤 실장이 무려 34.9%나 더 높은 지지도를 나타났다.

지지정당은 한나라당 42.6%, 민주당 29.4%, 친박연대 5.3%, 민주노동당 4.3%, 자유선진당 2.8%, 국민참여당 1.3%, 창조한국당 0.6%, 진보신당 0.4%, 기타 또는 지지정당 없음이 13.3%로 한나라당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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