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선언 교사 징계 부당"
"시국선언 교사 징계 부당"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0.02.2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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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충북지부, 도교육청 등 상대 투쟁 선언
전교조 충북지부는 25일 학교법인 청주 서원학원이 충북도교육청의 징계 요구에 따라 교사 시국선언을 한 서원학원 산하 교사인 전교조 충북지부장에게 정직 2월의 중징계 조치를 내린 것은 부당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충북지부는 25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해 6월 이뤄진) 교사 시국선언은 공교육 정상화와 민주주의 회복을 요구하는 내용이며 일부 법원은 시국선언과 관련해 기소된 교사들에 대해 무죄 판결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단체는 "서원학원의 중징계 결정에 불복, 소청심사를 청구하는 한편 도내 100여개 시민단체와 함께 사실상의 징계 주체인 도교육청을 상대로 강력한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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