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경로당, 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0.02.1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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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12억 투입… 총 60곳 신축·개보수
요가교실 등 수요조사 통한 프로그램 확충

금산지역 경로당이 쉬는 공간에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한다.

금산군 경로당운영자문위원회는 12억원을 투입해 신축 8개소, 리모델링 14개소, 개보수 38개소 등을 대상으로 선정, 경로당을 쾌적하게 조성키로 했다. 또 관내 경로당에 5개월분 난방비 4억여원을 추가로 지원해 기름값 걱정 없이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경로당내 물품구입비로도 6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경로당을 노인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 노인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까지 금산군내 경로당에서는 요가와 노래교실 등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됐으며, 올해는 수요조사를 통해 더 많은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로당이 예전의 단순한 휴식공간에서 다양한 문화와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를 잡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산지역에는 현재 각 마을에 297개 경로당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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