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스크랩 관습 바꿔야"
"신문스크랩 관습 바꿔야"
  • 정봉길 기자
  • 승인 2009.12.1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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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전호 단양부군수 과장급 이상 신문 구독 주문
김전호 <단양부군수>
김전호 단양부군수(사진)가 신문 스크랩 방법을 바꿀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과장급 이상은 집에서 신문 한부 정도는 구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부군수는 지난 17일 간부회의를 통해 "관습처럼 이어져 온 신문 스크랩 방법을 바꾸지 않는다면, 공무원들은 눈과 귀가 멀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현재 실시되고 있는 신문스크랩 방법은 각 신문에 실린 지역소식만을 스크랩하고 있어 다른 시·군에서 벌어지고 있는 각종 예산절감방법과 우수사례, 참신한 사업방법 등을 알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각 실·과장과 읍·면장, 민원부서와 사업부서 담당자들은 한달에 한권 정도의 책을 읽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특히 "간부 공원들은 출근 전 신문을 정독하고 도내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숙지한 후 출근해야 한다"며 "과장급 이상은 집에서 신문 한부 정도는 구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김 부군수는 "단양의 최대 숙원사업인 수중보 건설사업 등을 주민들보다 공무원들이 더 모르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대형 사업만큼은 추진과정이나 사업 전반에 대해 전 직원들이 알 수 있도록 교육을 시키고 언제 어디서나 주민들에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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