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이기성씨 농식품장관상
괴산 이기성씨 농식품장관상
  • 심영선 기자
  • 승인 2009.12.1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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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용 고추개발 등 농가 소득증대 기여
이기성<51·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이기성씨(51·사진)가 관내 농업인 소득증대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오는 31일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씨는 농업인 소득과 연계한 친환경농업단지육성, 우량종자 자율교환사업 추진, 실증 시험포 운영, 관상용 고추선발 육성과 세계 고추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농업발전에 공헌했다는 평가다.

특히 국내 다양한 고추품종을 직접 수집한 후 관상가치가 우수한 품종을 선정해 시험재배를 통한 고추분재 재배기술을 보급하기도 했다.

이를 화양동, 쌍곡, 수옥정 등 괴산 유명 관광지 이름을 붙인 47품종의 고추분재를 매년 7만여 포기씩 생산하며 군의 각종 행사에서 홍보역할을 해왔다.

또 세계 50여 국가의 160여종에 달하는 고추를 관상용 고추분재로 재배해 세계고추 전시회를 여는 등 괴산청결고추 홍보에 크게 일조했다.

"앞으로도 관내 농업인 소득과 직결되는 부분이라면 최대한 심혈을 쏟아 추진하겠다"는 그는 "벤치마킹, 기술교육 등 잡곡 재배기술 보급에도 더욱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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