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로 전입 온 교직원들의 편안한 주거공간으로 활용될 충주교육청 교직원 오피스텔이 준공됐다.

충주교육청(교육장 정태상)은 17일 오후 2시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을 비롯해 각계인사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시 안림동에 있는 교직원오피스텔 및 충일중학교 강당에서 충주교육청 교직원 오피스텔 준공식을 갖는다.

교직원 오피스텔은 연면적 1235㎡에 지하 1층, 지상 4층 28세대 규모로 19억3800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이번에 완공됐다.

교직원 오피스텔은 충북도내 각 지역에서 충주로 발령받은 교직원들 원거리 출·퇴근 애로점 해소를 통한 생활안정으로 근무의욕을 고취하고 개인별 숙소 마련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신축됐다.

현재 충주교육청 관내 교직원 관사는 총 43동이 있으나 15동은 노후돼 28동만 활용이 가능하고 사용 중인 관사도 대부분 주거환경이 열악한 실정이다.

정태상 충주교육장은 "이번에 오랜 숙원이던 교직원 오피스텔 신축으로 충주교직원들의 복지공간 확대 및 세계로 도약하는 충주교육 경쟁력 확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