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장애인체육회 창립 잰걸음
충주시장애인체육회 창립 잰걸음
  • 이경호 기자
  • 승인 2009.12.1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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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관계자 등 발기인 회의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충주시장애인체육회 창립을 앞두고 충주관내 경제, 의료, 행정, 장애인,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발기인 회의를 열었다.

장애인체육회 발기인 회의는 16일 시청 3층 간부회의실에서 충주시장을 비롯한 창립발기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지부등록 여부, 운영규정(안), 임원선임(안), 가맹단체, 2010년도 세입세출예산 편성(안), 2010년도 주요사업 추진계획(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는 그 동안 안팽용 회장을 중심으로 비영리 민간단체로 구성해 오던 충주시장애인체육회를 장애인의 지위 향상과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충주시장을 회장으로 하는 정식 '충주시장애인체육회'로 출범하기 위해 개최됐다.

현재 종목별 12개 장애인 단체가 가맹등록 돼 있으며 충주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체육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내년 초 출범을 앞두고 있다.

충주시에는 충북장애인배드민턴협회, 충북장애인테니스협회, 충북장애인파크골프협회, 충북장애인컬링협회 등이 설립돼 있고 론볼, 탁구, 볼링, 역도, 당구, 배구, 보치아 등의 종목에서도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충주시장애인체육회 회원들은 지난 9월 제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53개 메달을 획득해 충북이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두는 데 충주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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