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고추재배 면적 급감
음성 고추재배 면적 급감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12.09 2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음성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고추를 재배하는 면적이 매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음성군에 따르면 올해 고추재배 면적은 1106ha로 지난해 1223ha에 비해 117ha가 줄었다.

2007년 1237ha를 기점으로 매년 재배면적이 줄어들고 있으며, 감소폭도 커져가는 추세다.

고추재배 면적이 감소하고 있는 것은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등으로 농민들이 고추재배를 기피하고 있는 데다 고추 생산량 변동폭에 따라 고추 가격의 등락이 심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각종 농자재 가격의 인상으로 수박이나 과수농사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중국 등으로부터 고추 및 김치 수입량이 날로 늘어나고 있고 연작으로 토양의 지력이 소진된 것도 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