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최초 고집중 태양광 연구단지 운영
亞최초 고집중 태양광 연구단지 운영
  • 이경호 기자
  • 승인 2009.12.0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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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대 4억 들여 비교실증 시설투자 준공
충주대가 아시아지역 처음으로 고집중 태양광 비교실증 연구단지를 운영한다.

충주대학교(총장 장병집)는 9일 충주캠퍼스 연구단지에서 아시아 최초의 고집중 태양광발전 비교실증 연구단지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충주대가 지난 4월 고집중 태양광 비교실증 연구단지를 교내에 조성할 계획으로 CX솔라코리아(대표 최문석)와 MOU를 체결한 후 사업추진을 위한 실행 단계로 진행됐다.

충주대는 지난 8월 태양광기술연구소와 CX솔라코리아간에 CPV System CX-6를 포함, Silicon PV 3kW, 박막 3kW 등 총 15kW 기술 비교실증 테스트 파일럿 구축을 위한 연구 협약을 체결했고 4억여원의 시설투자와 함께 1개월의 준비 기간 및 3개월간의 비교실증 연구단지 시공 공사를 거쳐 이번에 준공식을 갖게 됐다.

고집중 태양광 태양전지(CPV-Concentrated Photovoltaics) 모듈은 40% 이상의 효율을 갖는 화합물 반도체 태양전지와 광학적 집광시스템이 결합된 형태이며 기존 실리콘계 태양전지에 비해 모듈 효율이 25% 정도로 매우 높고 설치면적의 감소 및 온도안정성 등 특징을 가진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이다.

독일 콘센트릭스솔라에서 개발된 고집중 태양광 기술은 현재 서부유럽에 공급 설치되고 있으며 국내에서 CX솔라코리아에 의해 양산 공급될 예정이다.

이처럼 CPV 모듈의 성능을 타 태양광 기술과 비교 검증하기 위한 비교실증 연구단지가 충주대 태양광기술연구소, CX솔라코리아, 우신솔라 등의 컨소시엄 구성에 의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초로 충주대 캠퍼스에 설립됨으로써 앞으로 충주대는 태양광기술연구소의 연구 활동은 물론 교내·외 방문 및 견학 등의 목적으로 개방해 태양광 발전 체험의 장으로 폭넓게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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