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600억 규모 투자유치
충주시 600억 규모 투자유치
  • 이경호 기자
  • 승인 2009.12.0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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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전선과 협약… 2014년까지 본사·공장 이전
충주시가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상황 속에서도 전선 및 케이블 생산업체인 대신전선(주)(대표 신형균)과 6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9일 충북도청에서 정우택 충북도지사, 김호복 충주시장과 신형균 대신전선(주) 대표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협약에서 시는 "공장시설 건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기반시설 확보와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적으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대신전선은 "공장 건축 시 지역의 건설업체 참여와 지역에서 생산된 자재 및 장비를 사용토록 노력한다"고 약속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호복 충주시장은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 등으로 지역의 성장발판이 마련되고 있는 시기에 대신전선(주)이 충주로 오게 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공장건립이 일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이번 대신전선(주)의 투자유치로 200명의 고용창출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신전선(주)은 전선 및 통신케이블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경기도 안산에 있는 본사와 공장을 모두 충주로 이전할 계획이며 충주첨단산업단지 내 6만7522㎡ 부지에 2014년까지 총 600억을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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