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쌀값 폭락방지대책 특별위원장인 정범구 의원(증평·진천·괴산·음성·사진)은 오는 1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130호실에서 '쌀값 폭락, 대책은 없나'란 주제로 긴급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권영근 농어촌사회연구소장의 사회로 박동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쌀농가 경영안정과 쌀 수급안정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발제를 한다.

이어 신문희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사무총장, 이창한 전국농민회총연맹 정책위원장, 임정빈 농림수산식품부 식량정책과장, 한두봉 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가 토론을 할 예정이다.

정 의원은 "현재 정부의 재고량 파악과 수확량 예측 오류, 아울러 대북쌀지원 중단 등으로 쌀값 문제가 구조화하고 있다"며 "간담회를 통해 적정재고량 유지와 쌀값 안정을 위한 특단의 대책과 5년째 동결돼 온 쌀 목표 가격 인상 등을 포함한 쌀값 폭락 대책을 모색하려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당선후 상임위로 농림수산식품위원회를 지원해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예산증액 촉구 식량자급률 목표치 제고 촉구 등 농업 관련 의정활동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