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6위권 진입 반드시 달성"
"종합 6위권 진입 반드시 달성"
  • 노진호 기자
  • 승인 2009.09.1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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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현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출사표
조덕현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종합 6위권 진입, 반드시 달성하겠습니다."

제29회 전국장애인체전 출전을 앞둔 조덕현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사진)이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조 사무처장은 "충북은 지난 5월 대표선수단 구성을 마치고, 경기력 향상을 위한 팀별 합숙훈련, 전지훈련, 현지 적응훈련 등을 벌였다"며 "무더위와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맹훈련한 선수들이 종합 6위를 달성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조 사무처장은 "자체 경기력 분석 결과 충북의 경기력은 지난해보다 향상됐다"면서도 "세부 종목의 선수 부재, 전남도의 개최지 이점 등은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그는 "두 차례에 걸친 대표자 회의를 통해 상위입상을 위한 전략을 세웠다"며 "컨디션 조절만 잘하고 자신감만 갖는다면 목표 달성은 충분하다"고 장담했다.

조 사무처장은 "이번 체전을 계기로 도내 장애인들의 체육참여가 활성화되고, 환경도 좋아졌으면 좋겠다"며 "육상, 수영, 론볼 등의 종목을 집중 육성해 장애인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실전경험을 쌓을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제29회 전국장애인체전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전남 여수 일원에서 개최되며, 충북은 23개 종목에 429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충북은 종합성적 9만점 이상을 획득, 종합 6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장애인체육회는 14일 오후 4시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결단식을 갖고 필승의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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