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통일교육 강화 등 평화통일기반 조성하겠다."

제14기 민주평화통일 청원군협의회장에 임명된 박종수씨(61·사진)가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22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4기 협의회장 워크숍에서 임명장을 받았으며, 앞으로 2년 동안 민주평통 청원군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박 회장은 "평화통일 골든벨 등을 통해 청소년 대상 통일교육을 강화하고 등반대회 등 평화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국민통일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14기 전체회의의 활동목표 '통일 선진 일류국가 건설을 위한 국민적 합의기반 강화'를 위한 실용적인 정책 건의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제2, 4대 청원군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북이신협 이사장을 맡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동순씨와 2남 2녀가 있다.

한편, 제14기 민주평통 출범회의가 오는 7월1일 오후 3시 서울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전 자문위원과 해외 대표 자문위원 등 1만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