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본부, 오늘 부엉이바위 현장감식
수사본부, 오늘 부엉이바위 현장감식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5.3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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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경위를 수사 중인 경남경찰청 수사본부(본부장 이운우)는 1일 오전부터 김해 봉하마을에서 현장감식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검증에 앞서 노 전 대통령의 추락 장소인 봉화산 부엉이바위에서 현장감식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장감식은 과학수사계 직원들이 부엉바위 정상에서 노 전 대통령이 부딪힌 지점까지 레펠을 타고 내려와 현장을 육안으로 확인하는 감식과 모발과 혈흔 등을 추가로 조사하는 감식이 병행된다.

경찰은 "바위의 모양을 감안해 노 전 대통령이 추락한 지점으로 추정되는 지점에 직원들이 내려가 육안으로 확인하는 한편 모발 등 생체증거물을 수집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 현장감식을 통해 부엉이바위 중턱에서 노 전 대통령의 모발이 추가로 발견될 경우 구체적인 추락 경위가 입증될 것으로 경찰은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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