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장 끝난이후 다음달 2일 개최키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인해 수많은 국민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는 가운데 건양대 총학생회(회장 이수민·경찰행정 4학년)는 대학축제를 연기한다고 공식발표했다. 총학생회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한솔대동제 행사를 국민장이 끝난 이후인 6월 2일부터 4일까지 개최하기로 결정했다.이수민 총학생회장은 "25일 오전 학회장들과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많은 국민들이 슬픔에 잠겨있고 국민장으로 장례가 치러지는데 대학생들만 축제분위기를 띄우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보고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학측도 학생들의 자발적인 축제 연기결정에 따라 관련 행사를 조절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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