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서 맛보는 어머니 손맛
군대서 맛보는 어머니 손맛
  • 홍순황 기자
  • 승인 2009.05.2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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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 여성단체협 군부대서 배식 봉사
연기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준이) 회원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군부대를 방문, 병영체험 및 일일 어머니 되어주기 행사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연기군 여성단체협의회의 16개 가맹단체 회장들은 지난 21일 충남정신발양연기군추진협의회(회장 김일호)와 공동 주관으로 육군 제605항공대대(대대장 이용혁 중령)를 방문하여 160여 명의 장병에게 미리 준비해간 떡과 과일은 물론 직접 자장면을 만들어 배식함으로써 평소 그리워하던 어머니의 손맛을 느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여성단체 회장들은 부대에서 준비한 육군항공의 위용을 설명하는 영상물 시청과 함께 헬기 계류장에 나가 시승을 해보는 등 부대 장병의 병영생활을 체험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한 여성단체 임원은 "그동안 군부대 방문의 경험이 없어 병영생활의 궁금증이 많았는데 국토방위를 위한 장병의 희생과 수고를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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