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감물면에 명품 농특산물로 재배한 '제2회 감물감자 축제'를 다음달 12일과 13일 이틀간 감물시전거리에서 개최키로 했다.
감물감자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기영)가 주최하고 감물감자작목반 및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첫날인 12일 스포츠댄스와 노래자랑 등 소비자 초청 행사가 펼쳐진다.
이튿날인 13일은 감자캐기와 경운기타기, 삶은 감자 시식, 절임배추체험장, 떡메치기, 감자판매장, 친환경농산물 전시판매장 등 다양한 체험을 벌인다.
군에 따르면 감물감자는 군 전체 생산량의 30%를 차지한다.
또 사질양토에서 자라 단단하고 맛이 뛰어나며 올해의 경우 관내 250여 농가가 57ha농경지에 재배해 1700톤을 생산할 전망이다. 소득금액도 약 17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기영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주민화합과 애향심을 높이고 감물감자의 명성을 알려 도시민에게 옛 향수를 느끼는 농촌체험 축제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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