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태생국가산단 지정 '파란불'
음성 태생국가산단 지정 '파란불'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5.1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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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당성 분석 용역 결과 "사업성 충분하다
태생국가산단 조성에 대한 용역에서 사업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오자 음성군은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태생산업단지가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되면 동서내륙축 활성화의 거점이 될 신·재생에너지 부분 특화단지로 육성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충북도가 18일 지난해 충북개발연구원에 태생국가산단 기본구상 및 타당성 분석 용역을 의뢰한 결과 사업성이 충분하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히자 음성군은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음성군은 이날 용역 결과에 따라 이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용역 결과에서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나온 만큼 국가산단으로 조기 지정되길 기대한다"면서 "태생산업단지가 국가산단으로 지정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음성이 중부 내륙권 중심도시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 군의원은 "새정부 들어 전 정부가 추진한 지역 균형발전 사업 등이 차질을 빚어 실망감이 컸다"면서 "지역발전을 위해서라도 태생국가산단은 차질없이 추진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지역발전을 위해 이번 용역 결과가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태생국가산단은 고용유발과 세수증대로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생산단은 음성군 금왕읍과 대소·삼성면 일대 1050만㎡이며, 올해부터 오는 2015년까지 7년간 1조434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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