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7일 기업의 창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글로벌 마케팅지원사업과 창업보육역량 강화 사업 등 7개분야의 '창업보육 경쟁력강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글로벌마케팅지원사업은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2개국을 대상으로 해외 판로개척을 추진할 예정이며, 현지시장조사와 바이어 발굴 등 사전준비단계를 거쳐 현지 유망품목 중심의 수출상담회 위주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참가기업 집중관리를 통해 사업성과가 조기에 도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

창업보육역량 강화사업은 창업보육을 담당하고 있는 보육센터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기업지원에 필요한 실무중심의 전문교육을 실시해 전문성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창업보육역량 강화사업에 대해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 운영성과를 평가해 창업초기 기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원대상은 대전지역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며 사업에 따라 졸업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