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문화센터 종합 활용계획 나왔다
대덕문화센터 종합 활용계획 나왔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09.05.1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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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산학협력·비즈니스 공간 활용 계획
목원대학교(총장 이요한)가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2단계 산학협력 중심대학 사업 신청과 관련해 '대덕문화센터'에 대한 종합 활용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종합 활용계획은 목원대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진행된다.

목원대학교는 대덕문화센터가 대덕특구안의 중심지역에 위치해 있는 점을 감안해 산학협력을 위한 공간과 대덕특구 비즈니스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우선 산학협력 공간에는 산업체와의 융합형 산학협력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학교기업 공간, 기술, 디자인, 경영·마케팅, 주문형 R&D지원실, 기업인들의 재교육 및 기술교육을 위한 산업아카데미 공간으로 활용된다.

한편 대덕특구 비즈니스 공간에는 대덕특구 안의 기업인과 산업체를 위한 숙박시설, 각종 행사 수행을 위한 세미나실, 문화시설, 뷔페 홀 및 만남의 장 등 기존의 기능을 확대 지원하게 된다.

대덕문화센터는 입지가 대덕R&D특구로 그동안 특구내에서 지속적으로 요구됐던 장기투숙 외국인, 연구원, 산업체 비즈니스 장기투숙자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그동안 활용방안을 찾지 못해 고심하며 매각을 추진했던 목원대는 이번 종합 활용계획에 따라 대덕특구내 산업체를 위한 공간 확보와 대전시민의 문화생활 공간 재창출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목원대는 산학협력 중심대학 사업 선정과는 별개로 대전시 및 대덕특구본부와 협력해 수립된 종합 활용계획에 따라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목원대는 지난 14일 산학협력단 주최로 허원배 이사장, 이요한 총장, 주요보직자, 교수협의회, 노동조합, 총학생회 및 동문회 임원들이 모인 가운데 산학협력 중심대학 유치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각 주최들은 목원대의 산학협력 중심대학 유치를 위해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대덕문화센터의 종합 활용계획에 최선의 협력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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