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개신오거리 평면교차로 전환 요구
?청주 개신오거리 평면교차로 전환 요구
  • 석재동 기자
  • 승인 2009.03.2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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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 고가차도 건설 중단·사거리 구조 변경 주장
?청주시 흥덕구 개신오거리 고가차도 건설에 반대하고 있는 이 지역 주민들이 고가차도 건설계획 중단과 평면교차로로의 전환을 요구했다.

?청주시 흥덕구 개신고가차도반대주민대책위원회는 23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가 추진하는 개신오거리 고가차도 건설공사를 철회하고, 교통섬과 각 방향별 우회전차선을 설치하는 등 평면교차로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개신오거리를 사거리 구조로 변경하고, 교통섬을 설치할 경우 횡단거리 단축으로 교통소통 및 안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사비용과 공사기간이 줄어드는데다 자연환경을 보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앞서 대책위는 지난 1월 고가차도 건설과 관련해 문제점이 많은 데다 공익훼손, 주민피해가 발생한다며 충북도에 주민감사를 청구했으나 도는 지난달 16일 "개신고가차도 사업이 관련 법령에 위배되지 않고, 공익을 현저히 해친다고 인정되지 않는다"며 각하했다.

?한편, 시는 제1순환로의 상습 교통체증 구간 교통난 해소를 위해 281억2100만원(시비 199억2100만원, 토지공사 41억원, 주택공사 41억원)을 들여 총연장 740m(교량연장 299.4m, 진입램프 400.6m, 기존구간 유용 40m)와 폭 17.5m의 4차로 고가차로를 2010년 하반기 준공 목표로, 지난해 11월28일 기공했다.

?시는 지난 2003년 산남3지구 교통영향평가 의결, 2004년 10월부터 2005년 4월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이어 2007년 10월부터 2008년 7월 실시설계 용역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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