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이 날로 악화되고 있자 증평군이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고 환경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 한 해 동안 매월 1회 찾아가는 자동차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중점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은 군내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인 가운데 이달에는 17일 증평읍 장동리 삼일아파트 앞에서 전개된다.

이번 무료점검에는 매연,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공기과잉률을 점검하고 자동차 관리 및 배출가스 방지·점검 요령 상담 등이 제공된다.

점검을 통해 배출허용기준 초과로 드러난 차량은 정비·점검 후 운행하도록 지도하고 보증기간 내 차량은 자동차 제작사 무상점검을 안내하는 등 서비스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무료 사전 점검 및 정비의 기회를 잘 이용해 배출가스 관리를 철저히 함으로써 차후 관련 단속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기를 바란다"며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