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저탄소녹색성장 견인한다
증평군, 저탄소녹색성장 견인한다
  • 박병모 기자
  • 승인 2009.03.1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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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록 주한독일대사관 경제관 초청 특강
'태양의 도시, 증평'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고 있는 증평군이 10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기획·경제·환경분야 간부공무원, 미래전략사업발굴 T/F팀(Green+)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일의 환경 및 에너지정책'이란 주제로 주한독일대사관 안상록 경제관을 초청하여 특강을 실시했다.

안상록 경제관은 이 자리에서 독일의 환경 및 에너지 정책에 관한 사항으로 '환경보호 의식수준','생태계 보호', '신재생에너지 정책', '프라이브르크의 사례'등을 위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독일 인구의 90%이상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고, 주민의 80% 이상은 친환경 제품구매를 통한 직·간접 환경운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생태 시스템 보호를 위한 '생태 세금제 도입'과 '대체에너지 세금면제 제도' 등 독일의 긍정적인 환경보호 의식과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을 설명했다.

또한 세계적 Green City(친환경 도시)로 알려져 있는 프라이브르크의 주요 환경보호 정책을 언급하면서 21세기부터는 청정에너지 기술개발에 앞선 국가가 세계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도 현재 균형발전 사업의 일환으로 녹색뉴딜사업 및 저탄소녹색성장에 걸맞은 '자전거도로', '생태공원'을 조성중에 있거나 완공단계에 있으며, 태양광주택 보급사업과 각종 공공시설 등에 태양광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를 접목하고 있다"며 "11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태양광 육성포럼'을 개최하는 등 어느 지역보다 신·재생에너지정책에 대한 열기가 뜨겁고 청정에너지 관련 신성장동력 정책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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