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빙벽대회 국제규모 성장 지원"
"영동 빙벽대회 국제규모 성장 지원"
  • 권혁두 기자
  • 승인 2009.03.10 2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우택 지사 순방… 남부3군 신발전지역 포함 올인
정우택 충북지사는 10일 영동군을 순방하고 "괴산군을 포함한 남부3군이 정부 신발전지역육성사업 추가지역에 포함되도록 올인하겠다"고 밝혔다.

정 지사는 이날 "정부가 연내 2곳을 추가 지정할 방침이다"며 "'올 코트 프래싱' 전략으로 추가 선정을 일궈내 영동군에도 조단위 투자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지사는 "'2020 플랜'의 일환으로 조성한 164억원의 균특재원은 지자체별 개발사업을 평가해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며 "영동군의 경우 포도주 등 경쟁력있는 아이템을 갖춘 만큼 차별화된 특화전략을 개발하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 지사는 또 "영동군의 전국 빙벽대회는 제천의 국제영화음악제와 더불어 도내 대표적인 아이디어 성공사례"라고 평가하고 "빙벽대회가 국제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민들이 참석한 이날 지역발전간담회에서는 김석렬 평통협의회장이 수도권 규제완화 철폐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이양근 영동군의회부의장이 4대강 살리기 사업비(영동군 7590억원 신청)의 최대한 배정을 정 지사에게 주문했다.

정 지사는 농업인회관 및 농산물유통센터 건립 부족예산 5억원을 지원해달라는 김명섭 영동군농업인단체회장의 건의에 대해 "소득창출과 농업인단체 발전을 위해 일정 부분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정 지사는 영동군립 노인병원 개원식에 참석한 후 병원시설을 둘러보고 입원환자들을 위로한 뒤 영동군에서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령친화산업 지원지원센터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