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일자리 사업 예산 37억2700만원을 1회 추경예산에 추가 편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공공부문 6000명, 민간부문 1000명 등 7000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모두 96억5400만원을 투입하게 됐다.

이번에 추가 편성된 사업은 22건 3523명이며 취로사업 읍·면 도시지역 환경정비 공공근로 기업체 취업지원 아이돌보미 지원사업 불법광고물 및 버스승강장 정비 청원생명축제 서포터즈 등이 포함됐다.

특히 단위사업별 유사업종과 중복사업을 일원화해 낭비성 예산을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 클린 청원 만들기 사업, 영농 인력은행 운영 등은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통합 추진한다. 또 마을 제방, 소하천, 도로정비 등의 취로사업과 1·1·1(1읍·면 1억원 1노임사업) 사업은 취로사업으로 일원화된다.

군 경제과 관계자는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안정단계에 이를 때까지 생산적인 일자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