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문근영은 지난해 11월 외삼촌을 통해 호주 시드니 한글사랑 도서관 건립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쾌척했다. 문근영은 앞서 2006년 호주 시드니에 있는 한 한인학교를 찾아 1일교사로 활동한 것을 계기로 최근 4년 여 동안 신간우량도서를 직접 구입해 우편으로 현지 동포들에게 전달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한글사랑 도서관은 그동안 문근영이 보낸 양서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지난해 한글도서 전달을 위해 호주 현지를 다녀온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손석우 이사장은 "문근영씨는 오래 전부터 호주 동포들에게 책을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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