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수 동계체전 10위 '필승'
충북선수 동계체전 10위 '필승'
  • 손근선 기자
  • 승인 2009.01.2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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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부터 서울·강원·경기서 개최
'눈과 얼음의 축제' 인 제90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다음달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경기, 강원 등지에서 개최된다.

충북은 이번 동계체전에서 빙상(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스키(알파인,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컬링 등 4개종목에 모두 72명의 선수를 출전시킨다.

충북은 스피드스케이팅 25명(초 2명, 중 8명, 고 9명, 일반 6명), 쇼트트랙 2명(여중 1명, 남대 1명), 알파인 29명(초 9명, 중 9명, 고 8명, 대 3명), 스노보드 5명(남초 1명, 남고 1명, 남일 3명), 바이애슬론 1(남일), 컬링 10명(남녀 일반)등이 금사냥에 나선다.

지난해 동계체전에서 모두 9개(금 3개, 은 2개, 동 4개)의 메달을 따내 종합순위(198득점)10위를 차지한 충북은 올해 모두 6개의 메달(종합득점 200점)로 지난해와 같은 10위를 목표하고 있다.

특히 국가대표 상비군인 자매선수 이가람(청주여고), 이현지(청주여중)와 안규협(충북스키협회), 최지현(청주여중), 정우택(청주 샛별초)은 이번 동계체전에서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힌다.

충북선수단은 강원도 알페시아경기장에서 스키 크로컨트리(28일부터 30일까지), 바이애슬론(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에 대해 각각 사전경기를 펼친다.

충북스키협회 관계자는 "충북은 스키부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어 다량의 메달이 점쳐진다"며 "스키는 특히 당일 컨디션이 무엇보다 중요해 선수들의 컨디션에 따라 메달 색깔도 바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은 다음달 11일 오전 11시 용평리조트에서 열리며, 폐회식은 다음달 13일 오후 4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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