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도 통합 당위성 알린다
설 연휴에도 통합 당위성 알린다
  • 석재동 기자
  • 승인 2009.01.1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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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우 청주시장, 청원출신 공무원에 홍보 지시
남상우 청주시장이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과 관련해 설연휴 기간동안 청원군출신 시산하 공무원들의 통합홍보활동을 지시했다.

남 시장은 19일 오전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주간업무보고자리에서 "이번 설 연휴 청원군출신 시공무원들은 고향에서 청원·청주 통합의 당위성을 진실되게 설명해 양 지역이 공동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꼭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남 시장은 이 자리에서 "되지도 않을 일을 청원군에 가서 허위로 홍보하라는 것이 아니다. 설 연휴 청원군민들과 만날 기회가 많은 청원출신 시공무원들은 통합될 경우 어떤 것이 좋아지는지, 청원군 발전을 위해 어떤 길이 옳은지를 제대로 설명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일부 직능단체와 언론도 통합추진이 행정력 낭비만 가져오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을 갖고 있다"며 "충분히 설명해 청원·청주가 하나가 돼 100년을 바라보고, 더 큰 미래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남 시장은 "행정안전부 장관도 얼마전 민주당 우윤근 의원이 지난해 12월15일 국회에 제출한 시·군을 통합하고 도(道)를 폐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행안부가 마련한 법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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