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민영화 없다"
"KBS 2TV 민영화 없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1.0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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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환 의원, 12대 노조 출범식서 밝혀
국회 문화관광체육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한나라당 안형환 의원이 "KBS 2TV 민영화는 없다"고 밝혔다.

KBS 기자 출신인 안형환 의원은 8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 '민주광장'에서 열린 KBS 제 12대 노동조합 출범식에 참석, "KBS 2TV 민영화는 없다. 정부 여당 내에서 거론된 바도 없으며 다채널 시대를 맞이해 공영방송이라는 청정지대는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그 중심에 KBS의 위치가 확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형환 의원은 "누구라도 공영방송의 앞날을 가로막는다면 앞장서 반드시 KBS 2TV를 지켜내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강동구 노조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KBS의 미래와 직결되는 공영방송법, 미디어관련법 개정이 목전에 와있다"며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면 공영방송의 존립과 독립성이 흔들릴 수 있다"고 말했다.

강동구 위원장은 "5000명 조합원과 함께 미디어관련법 저지 투쟁에 나설 것이며 KBS를 권력과 자본에 예속시키려는 불순한 의도에 실제적으로 대응하는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그밖에 방송의 비판 기능제작 자율성 수호 수신료 현실화 확보 인위적 구조조정 반대 방송노조협의회 등 대외활동 강화 노조 선거 뒤 사내 분열 해소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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