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영 드라마 복귀 무산
이경영 드라마 복귀 무산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1.0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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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지매' 촬영분 삭제
탤런트 이경영(49·사진)의 8년 만의 드라마 복귀가 무산될 전망이다. 이경영은 2001년 청소년 성매매 혐의로 사법처리를 받은 뒤 방송 출연을 중단했다.

7일 MBC TV 수목극 '돌아온 일지매' 제작발표회에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 이경영이 나왔다. 드라마에 출연하는 김민종(38)은 이날 "처음 이 작품을 시작하려고 했을 때 제작사 강석현 대표와 이경영씨가 많은 도움을 줬고 이경영씨는 카메오로도 출연한다"고 밝혀 이경영의 컴백이 이뤄지는 듯 했다.

그러나 MBC 측은 "제작발표회에서 처음으로 이경영씨가 카메오로 나오는 것을 알게 됐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배우에 대한 MBC 심의 가이드 라인이 있고 이씨는 출연 규제자로 분류돼 있어 방송에 출연하지 못한다"며 "이씨의 출연분을 삭제하고 제작사와 협의해 대안을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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