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중원문화권 개발 '청신호'
충주 중원문화권 개발 '청신호'
  • 심영선 기자
  • 승인 2008.12.2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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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의원 "기반시설에 5000억 국비지원
국토해양부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중원문화권 개발계획이 내년 초 완성될 것으로 보이고 충주와 제천시, 단양지역은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에 국비 5000억원을 지원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 이시종 국회의원(충주·사진)은 '중원문화권 특정지역지정 및 개발계획 안' 수립작업이 최종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며 "국토해양부는 내년 초 공청회와 지자체 의견 수렴 등을 거쳐 개발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 의원은 충주, 제천, 단양지역이 중원문화권 '특정지역'으로 지정되면 개발행위 등에 대한 각종 인·허가 절차가 대폭 완화되고, 이를 통해 대규모 투자유치가 한결 쉬워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지역은 접근도로망 등 각종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5000억원 규모의 국비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관광여건 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계획 안에 따르면 충주 수안보 온천 인근 재오개에 초현대식 관광단지가 조성되고, 수안보IC와 수안보까지 4차선 도로망이 조성된다.

이 의원은 "지역 관광여건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이 개발계획이 내년 중 확정되면 2010년부터 본격적인 국비지원이 이뤄지고 민자투자도 가능해 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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