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보육환경 전국 '최고'
단양 보육환경 전국 '최고'
  • 정봉길 기자
  • 승인 2008.12.1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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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인 시설 평가인증률 평균보다 23% 높은 86%
단양군의 영유아 보육환경과 서비스 수준이 도내 12개 시·군 가운데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올해 보육시설 수준의 바로미터인 정부공인 보육시설 평가인증률이 도내 평균 23%보다 높은 86%를 기록했다.

단양지역 15개소 어린이집 중 지난해 5개소의 보육시설이 평가인증을 받은데 이어 지난 10월 온세상, 대강어린이집, 11월 순복음, 꿈나무, 매포교회, 김민겸어린이집 등이 평가인증서를 받았다.

또 지난 17일 동화나라어린이집이 평가인증을 획득하는 등 올해 8곳의 어린이집이 평가인증을 통과했다.

이에따라 군은 현재 13곳의 평가인증 어린이집을 보유하게 됐다.

군은 보육시설 평가인증을 통해 보육환경과 보육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영유아의 건강과 교육을 책임지는 우수시설로 지속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학성 생활복지여성과장은 "보육교사의 헌신적인 노력과 군의 행정적 뒷받침이 이처럼 좋은 결과를 낳았다"며 "인증을 받지 못한 2곳도 준비단계에 있는 만큼 내년에는 모든 보육시설이 평가인증 어린이집으로 탈바꿈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군은 19일부터 20일까지 단양청소년수련관에서 '보육시설 종사자 워크숍'을 개최하고 지난달 평가인증을 통과한 5곳 어린이집에게 인증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보육시설 평가인증은 보육 시설, 보육 프로그램, 교사 역량, 건강 및 영양 관리, 안전 기준 등 보육관련 업무 전반에 걸쳐 평가를 받아 일정 수준 이상의 시설에 대해 인증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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