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정선수권 충주 유치 '청신호'
세계조정선수권 충주 유치 '청신호'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11.16 23: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시종 국회의원, 프랑스 하원의장 면담… 공식 입장 이끌어
亞조정연맹 지지 이어 獨과 경쟁 유리한 고지 선점

프랑스 하원의장이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충주 개최를 지지해 유치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회 이시종 의원(민주당·충주·사진)은 16일 김형오 국회의장과 프랑스 공식 방문 중 잔프란코 피니 하원의장을 만나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충주 개최 지지 입장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충주는 완벽한 경기시설을 갖추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차질없이 계획을 추진중이고,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춰 세계 각국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며 "특히 아시아연맹에서 충주지지를 선언한 만큼 세계조정대회 저변확대와 새로운 붐업을 위해 독일보다 충주가 선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잔프란코 피니 하원의장은 한국과 프랑스 양국 교류협력 증대 차원에서 충주를 지지하겠다고 확답했다"며 "양국 국회의장과 대표단의 공식회담 석상에서 나온 발언이어서 유럽 국가는 물론 프랑스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아프리카 지역 국가 지지를 얻어내는 데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의원 등 국회 방문단과 하원의장의 면담은 지난 12일(현지시각)에 있었다.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최 후보지를 놓고 독일 브란덴부르크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충주는 아시아조정연맹의 지지에 이어 프랑스의 지지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