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문화훈장 수상 청주방문
배용준 문화훈장 수상 청주방문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10.17 22: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결혼식과 같은날 … 고민
문화훈장을 수상하는 한류스타 배용준이 동료탤런트 박성웅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목하 고민 중이다.

배용준은 18일 오후 4시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되는 문화의 날 기념식에서 문화훈장을 받는다. 이번 행사는 '2008 문화의 달' 행사로 하나로 배용준을 비롯, 김영랑 시인, 디자이너 앙드레김, 탤런트 장나라 등 그동안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51명이 훈포장을 받는다.

문제는 18일 오후 3시 배용준과 함께 '태왕사신기'에 출연했던 탤런트 박성웅과 신은정의 결혼식이 강원도 홍천 대명 리조트에서 열리는 것. '태왕사신기'에서 사신 중 한 명인 주무치 역으로 출연했던 박성웅은 3년 여에 걸친 드라마 촬영기간 동안 배용준과 호형호제할 정도로 두터운 친분을 나눴다.

배용준은 두 사람이 결혼을 발표했을 때 자기 일같이 기뻐하며 "꼭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홍천과 청주를 한 시간 사이에 이동하기란 요원하기 때문에 스케줄 관리에 애를 먹고 있다.

배용준 소속사 관계자는 "배용준 씨는 누구보다 의리를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박성웅 씨의 결혼식은 무슨 일이 있어도 참석하겠다는 입장이다. 양 측에 최대한 누를 끼치지 않으면서 참석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