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무궁화축제 금상
옥천군 무궁화축제 금상
  • 권혁두 기자
  • 승인 2008.08.1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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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그루 출품… 도대회 결실
충북 대통령상 수상도 기여

옥천군 공무원들이 무더위속에서 길러낸 무궁화가 '2008 나라꽃 무궁화 사랑축제'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군은 충북도가 올해 처음 개최한 이 축제에 20∼40년생 무궁화 25그루를 출품해 이같은 성적을 거뒀다.

군 산림축산과 직원들은 지난 7월초부터 한달여간 불볕이 내리쬐는 군청 옥상을 하루 10여차례씩 오르내리며 물을 주고 보살펴 무궁화를 키웠다.

무궁화도 직원들의 정성에 보답해 25개의 분화가 아름다운 꽃망울을 터뜨려 이번 대회에서 빼어난 용모를 인정받았다.

옥천군 무궁화는 또 은상을 받은 음성군, 동상을 받은 진천·청원군과 함께 충북대표로 제18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에 출품돼 충북이 대통령상을 받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충북도는 이 축제에서 2년 연속 대통령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14일 충북 산림환경연구소에서 열리고 입상한 무궁화는 12∼17일까지 경기도 오산시 '물향기수목원'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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