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득 국회의원 충북 방문
이상득 국회의원 충북 방문
  • 한인섭 기자
  • 승인 2008.08.11 22: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명박 대통령 친형 이상득 국회의원(전 국회부의장)이 지난 8일 충북을 방문해 당직자 모임에 이어 법주사를 방문하는 등 일정을 가졌다.

이 의원은 이날 청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당원 간담회를 갖고 "이명박 대통령이 일할 때가 됐다"며 "정권을 밀어주고, 함께 해서 반드시 성공시키자"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지 5, 6개월이 다 돼 가지만 노무현 정부 때 짜 놓은 예산을 집행했을 뿐이고, 인사도 제대로 정리하고 있지 못한 실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또 "대통령이 불공정한 인사를 한다고 국민방송이 대통령 욕을 하고있는데 신기하다고 생각한다"며 정연수 KBS 사장을 겨냥하고 "대표적 낙하산 인사이고, 상식에서 벗어난 방법으로 연임도 했다"며 "대통령이라고 마음대로 인사를 하는 것이 아니고 법과 원칙, 질서를 지키며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법주사를 방문해 주지 노현 스님에게 "종교 차별 얘기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현 스님은 이 자리에서 "현 정부들어 종교차별 정책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불교계가 편안하게 있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의원은 이에앞서 충북도청을 방문해 정우택 지사와 환담을 나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