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육영수(陸英修) 여사 34주기 추모제가 15일 오전 11시 고향인 옥천읍 문정리 옥천여성회관 광장에서 열린다.

옥천군애향회(회장 한은수)가 주관하는 이 추모식은 한용택 옥천군수, 김규원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육씨문중 후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추모사와 추모시 낭독에 이어 헌화, 분향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추모식 행사장 입구에는 헌화용 국화를 준비해 일반 참배객도 헌화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 단체는 육영수기념사업회가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개최하는 추도식과는 별도로 1993년부터 육 여사가 서거한 광복절에 맞춰 해마다 옥천에서 추모행사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