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금호 관광자원화 머리맞대
탄금호 관광자원화 머리맞대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08.08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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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기관장·전문가·시민 초청 세미나 개최
국내 최대의 여름 호수축제로 자리 잡은 충주호사랑 호수축제가 개막 첫날부터 여름 피서를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으로 성황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탄금호의 자연경관과 수질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려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충주시는 7일 호수축제 개막에 맞춰 오후 1시부터 충주박물관에서 각급 기관장 및 시의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동양대 김영갑 교수(생활체육학과)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는 충주대 남중웅 교수(스포츠학과)가 '탄금호의 효율적인 개발과 이용을 통한 충주발전 전략'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발제에서는 청주대 박구원 교수(관광학부)가 '탄금호 역사문화레포츠 특구 발전방안'에 대해, 한국해양대 이재형 교수(해양체육학과)가 '탄금호를 이용한 레저 스포츠 육성 발전방안'을, 동명대 전용배 교수(스포츠레저학과)가 '충주호사랑 호수축제 활성화 방안'을 각각 제시했다.

이어 주제토론에서는 대구대 조민행, 영남대 구강본, 부산대 조송현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주제발표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으로 진행됐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의 궁금증을 풀어나갔다.

한편 시 관계자는 "호수축제는 탄금대 역사문화 레포츠특구 개발과 UN평화공원을 묶어 관광자원화 할 수 있는 훌륭한 소재가 된다"며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또 이날 제시된 발전방안과 현장에서 접수된 시민의견은 탄금호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는데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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