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세무서 터에 종합병원 생긴다
옛 세무서 터에 종합병원 생긴다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08.08 2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명, 충주성모병원 유치…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
충주지역 인구증가에 발맞추어 최고의 시설을 갖춘 첨단의료 장비도입으로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병원이 탄생할 전망이다.

(주)여명은 충주시 성남동 470번지 옛 충주세무서 용지에 연면적 9187.98㎡의 지하 1층 지상 8층으로 세워질 '충주성모병원'을 유치했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 1곳당 전국평균 898명과 충북평균 931명에 비해 1139명으로 열악했던 충주시는 충주성모병원에 세분화된 전문 진료 및 첨단의료기술을 도입해 의료서비스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충주성모병원은 9일 착공, 내년 하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충주성모병원을 유치한 (주)여명 천정욱 대표이사(55·사진)는 국제 봉사단체인 국제로타리의 충주로타리클럽 회원으로 오랜 시간 활동하면서 소년소녀가장과 중고생 및 대학생 장학금 지급 그리고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의 손길을 아끼지 않았다.

2007∼2008년에는 충주로타리클럽 회장을 맡으면서 연인원 27만8527명(1일 평균 이용인원 200여명)이 이용하는 충북장애인종합복지관에 회원들의 성금으로 특장차를 마련해 기증, 무료 셔틀버스를 통한 이용 장애인들의 편리성과 복지관의 만족도 증진, 복지관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활성화순회상담, 의료재활서비스 등 다양한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천 대표이사는 충주교현초, 충일중과 육군대학을 졸업한 후 여주대대장을 마지막으로 예편해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