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는 각 사업별로 상반기 이행상황 및 추진성과를 점검하는 자리가 됐다.
이행사업 중에 보기 흉했던 도로변 전봇대의 불법광고물 등이 깨끗하게 정비됐고 각종 쓰레기 등으로 지저분했던 도심공원도 말끔해졌으며 도심의 무질서했던 불법 주차문제도 눈에 띄게 개선된 점 등이 주목을 받았다.
특히 방치됐던 옛 시외버스터미널을 주차장으로 말끔히 정비해서 주변의 주차질서 확립에도 크게 기여한 것과 대가미 체육공원의 딱딱했던 산책로를 우레탄을 깔고 운동기구를 추가로 설치하여 휴식공간으로 제공한 것은 잘된 사업으로 평가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 김호복 시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충주만들기 사업은 그동안 다소 소홀했던 민생행정을 챙겨 시민생활서비스를 향상시키는 소기의 성과를 올렸다"며 "앞으로 아름다운 충주·살기 좋은 충주라는 도시 품격을 한층 높이는 민생행정 사업을 시민들과 함께 꾸준하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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