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충주복숭아 과학과 만난다
명품 충주복숭아 과학과 만난다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08.07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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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은면 내고향 작목반 탑푸르트 시범단지 지정
충주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복숭아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탑프루트 2단계 시범단지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충주시 노은면 연하3리 '내고향 작목반' 20농가 23.1ha의 재배단지를 시범단지로 지정해 내년부터 3년간 1억5000만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천중도와 황도 등을 집중육성하게 된다.

이들 농가는 매달 기술지원단의 현장 컨설팅과 매뉴얼에 따라 품질, 병해충, 토양 관리 등 과학 영농기술을 바탕으로 복숭아를 생산하게 된다.

'탑프루트'란 최고 품질의 과일이란 뜻이며 시는 앞으로 탑푸르트 사업을 추진하면서 복숭아의 경우 크기와 당도, 착색을 최고수준으로 정해 최상품으로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충주에서는 1500여 농가, 980ha의 과수원에서 복숭아가 재배되어 연간 1만3150톤의 복숭아를 생산하고 있다. 이는 전국 재배량의 7%를 차지하는 것으로 충주복숭아는 당도와 과실 향이 탁월해 인기가 좋은 편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단지 선정으로 충주 복숭아가 명품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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