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도 열기전에 지역 명소로
문도 열기전에 지역 명소로
  • 심영선 기자
  • 승인 2008.07.29 22: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괴산 중원대 군민·사회단체 견학 잇따라

오는 2009년 3월 개교를 앞둔 괴산군 최초의 대학인 중원대학교가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군민과 사회단체들의 시설 견학이 잇따르고 있다.

군과 중원대측에 따르면 지난달 30일자로 교육과학기술부의 개교 인가를 받은데 이어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특히 지난 10여년간 우여곡절을 거치며 전형적인 농촌 지역에 건립되는 중원대는 군민들의 시설 견학을 계기로 긍정적인 이미지 쇄신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괴산문화청결고추축제추진위원회을 비롯한 괴산읍 바르게살기협의회, 시·군여성단체협의회 등이 시설을 견학을 했다. 또 문광면 주민자치위원과 괴산군 바르게살기협의회도 현장 견학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중원대는 10월과 12월 수시와 정시모집을 통해 입학정원 260명을 모집해 내년 3월1일 개교할 예정이다.

모집학과는 의료공학부(의료전자기기공학과, 의료경영·정보학과)와 한방산업학부(한방식품공학과·한방자원개발학과), 스포츠과학부(스포츠건강학과·골프과학과), 에너지자원공학부(대체에너지개발학과),사회복지학부(아동·청소년상담복지학과, 노인복지학과) 등 5개 학부 9개 학과다. 이어 4년 후 전체 정원은 1040명이다.

중원대는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학생전원 장학금 지급, 전교생 수용 기숙사 시설, 전교생 점심식사 무료 제공, 성적우수자 해외연수 비용 지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체 교수의 30%와 행정직원 10%를 외국인으로 확보하고 재학 중 500시간 이상 실용영어 필수 이수, 전공 수업 10% 이상 외국어로 강의할 방침이다.

또한 외국어 생활체험장으로 구성된 월드빌리지캠퍼스(World-village campus) 을 조성해 실용 외국어를 생활화할 예정이다.

중원대는 30만7010의 용지에 본관동, 강의동, 남녀기숙사, 학생회관, 축구장, 수영장, 골프실습장, 게이트하우스, 박물관 등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이보다 앞서 본관동은 이미 준공된 상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