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이 선정한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을 맞아 노인 인식개선 사진·카툰전시회가 청주 예술의전당 소1전시실에서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열린다.

노인 인식개선 전시회란 사진과 만화를 통해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충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마련됐다.

'Know人=노인≠No人'이란 주제로 노인과 관련해 청주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전시회는 현대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시도함으로써 세대 간의 갈등에 대해 사랑과 이해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에는 한국카툰협회 회원 작품 30점과 국가인권위원회 노인인권 관련 사진 작품 10점, 그리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최한 사진공모전 당선작 20점 등이 전시된다.

또 전시기간 중 어린이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모님께 편지쓰기, 체험기구를 통한 노인체험활동,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등 친근한 노인 이미지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