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대가수 '오빠'가 돌아왔다
3040대가수 '오빠'가 돌아왔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7.1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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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다음달 8집·박강성 7년만에 6집 발매
'원더걸스', '소녀시대', '빅뱅'. 연예계, 특히 가요계는 이들 10대 아이들 그룹을 주축으로 돌아간다. 가요 전체시장 파이의 반은 이들의 차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머지 반에서 또 반은 나름대로 인지도가 있는 20대 중후반 가수와 그룹이 차지한다. 마니아층이 두꺼운 30, 40대 가수와 그룹에게는 전체 파이의 4분의 1∼5분의 1 정도만 돌아갈 뿐이다.

현실이 이러한대도 30, 40대 가수와 그룹이 속속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무모한 '노욕'은 아니라는 평가다. 브랜드파워와 실력을 겸비한 만큼 나이는 문제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우선, 서태지(36)가 8월 무대에 선다. 이번 솔로 8집 앨범의 이슈는 서태지가 기획한 '미스터리 서클'이었다. 외형적 이슈뿐만 아니라 음악성과 다양한 퍼포먼스 시도로 끊임없이 관심을 끌고 있다.

미사리의 라이브 가수 박강성(47)도 가세했다. 7년여 만에 6집 '아웃 고잉 인 세븐 이어스'을 들고 팬들을 찾아왔다.

그룹 '노이즈' 출신 한상일(36)도 패러디 가수 이재수(36)와 팀을 꾸리는 등 30, 40대 가수와 그룹이 레이스에 합류하고 있다.

신인 아저씨 그룹도 있다. SBS TV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10대 못지않은 댄스실력으로 화제를 모은 40대 그룹 '파파스'다.

이들의 서바이벌은 가요계의 허리를 강화하는 효과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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