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만나러 가자" 발길 북적
"충무공 만나러 가자" 발길 북적
  • 정재신 기자
  • 승인 2008.04.28 2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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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성웅이순신 축제, 출정식 행렬 등 볼거리 풍성
해를 거듭할수록 위상과 품격이 높아지고 있는 아산시 최대문화축제 행사인 제 47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가 지난 26일 곡교천 주행사장에서 개막식과 함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순신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 퍼레이드는 아산 고등학교에서 출발해 시내 주요도로변(4.6km)에서 판옥선모형퍼레이드카를 선두로 이순신장군출정식행렬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해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흥미가 유발되도록 전개했다.

특히 주행사장을 곡교천변 잔디밭에 설치해 어린아이들과 함께한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는 평가와 함께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어느 해보다 관람 동선이 편리했다는 여론이다.

또한 곡교천에 설치한 부교도 폭이 넓어지고 물 위에서 출렁이는 느낌으로 재미를 만끽했다.

뿐만 아니라 주행사장에 마련된 주제전시관, 전시체험행사장을 둘러보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머물게 했으며, 사이버체험에는 어린 학생들이 게임을 통해 아산시관광명소와 이순신장군의 삽화, 해상전투 등 아산시홍보와 축제홍보를 겸하게 하는 등 체험축제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 유채꽃이 흐드러진 곡교천 둔치에서 마상무예의 말발굽 소리와 함께 역광장에서 펼쳐지는 공연 등 아산지역 곳곳이 축제의 장으로 가는 곳마다 축제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또 아산지역내 선문, 순천향, 호서대학 등이 부스를 설치해 학교홍보와 함께 풍선놀이, 모형 거북선 만들기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체들도 제조물품 홍보에 열을 올리면서 축제를 함께 즐기고 있다.

주제 전시관의 퍼포먼스 또한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 중에 하나로 부각됐으며, 전통장터거리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머물게하고 있다.

제 47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는 지난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30일 폐막식을 거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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