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최고의 기량 겨룬다
e스포츠 최고의 기량 겨룬다
  • 이재경 기자
  • 승인 2008.04.25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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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전국 아마추어 대회… 서든어택·피파온라인 등
문화관광부 장관배 '2008 천안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24일 오후 3시 서울 코엑스에서 출범식을 갖고 7개월여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천안시가 주최하고, 충남 디지털문화산업진흥원과 한국 e 스포츠협회,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지역 예선을 거쳐 650여명의 지역 대표들이 선발되며 본선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천안에서 열린다.

선수들은 서든어택, 스페셜포스, 프리스타일, 피파온라인, 카트라이더 등 인기도가 높은 5개 국산 종목에서 자웅을 겨루며, 이중 카트라이더는 학교 대항전 형식으로 펼쳐진다.

대회 본선의 종목별 1∼3위 입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지며, 지역예선의 각 종목 1위와 본선 각 종목 1∼3위에게는 준프로게이머 자격이 부여된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e스포츠를 가족 여가 문화로 정착시키고 e스포츠 전문인력 양성과 함께 국내 최초로 'e스포츠 테마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대회 공식명칭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2008천안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로 명명됐으며, 영문명은 Korea e-Sports Games(KeG)로 정했다.

천안시는 지난 2002년부터 e스포츠 문화축제를 개최해왔으며, 그동안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내년에 2009 천안 국제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서 개그맨 김용만과 탤런트 김가연, 개그맨 윤정수, 가수 김성수씨가 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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