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청내 주차장 협소로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어왔으나 옛 산업과학대 부지 5000㎡(예산리 소재)를 임시주차장으로 조성해 24일부터 일반인들에게 무료 개방되어 불편을 덜게 됐다.

그동안 예산읍의 구 도심권 일원은 도로 폭이 협소하고 주차공간이 부족해 무질서한 불법 주정차로 운전자와 보행자가 불편을 겪으며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주차난 해소를 위해 현재 공한지로 남아 있는 옛 산과대 부지를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토지 소유자인 (주)휴먼리얼티와 협의하여 무상사용 동의를 받아 노면정리와 쇄석 깔기, 안내표지 입간판, 현수막 등을 설치한 후 우선 개방하고 이용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방범등, 주차장 주변 펜스 등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군이 조성한 임시주차장은 예산읍내 중심지에 200대 이상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면적으로 주차난 해소와 구도심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