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기름피해 양식장 복원 정밀조사
태안 기름피해 양식장 복원 정밀조사
  • 이수홍 기자
  • 승인 2008.04.2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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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수산연구소, 오염도 측정·양식생물 피해 등
기름사고로 망가진 태안지역 양식장 피해에 대한 복원을 위한 정밀조사가 본격화된다.

23일 태안군에 따르면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다음달부터 향후 3년 동안 태안지역 양식장 복원을 위한 정밀조사를 벌인다.

5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조사는 오염도 측정과 양식생물 피해 등 품종별 복원 방안도 나온다.

주요 연구 항목은 양식어장 실태조사 중장기 모니터링을 통한 환경 및 유류영향 평가 유출유류가 양식생물에 미치는 독성 영향 주요 양식 품종별 어장 복원방안 양식생물의 건강도 및 식품 안전도 평가가 이루어진다. 조사 대상지역은 소원면 의항·파도리, 이원면 내리 등 피해지역의 갯벌 및 해면 양식장, 육상 종묘 양식장, 가두리 양식장, 해상 양식장 등이다.

첫 정밀조사에서는 바지락 양식어장 복원시험과 독성시험, 양식장 정밀 실태조사를 벌인다.

오는 2010년 복원시험을 토대로 복원사업 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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