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의문 채택… 화합·관련기관 협력 당부
청주시의회는 15일 제270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서원학원 정상화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시의회는 이날 김기동 의원(사직1·2, 사창, 모충, 성화, 개신, 죽림동) 등 13명이 발의한 건의문을 통해 "명문사학 서원대가 학내 문제로 재단과 교수·학생간에 불신의 골이 깊어 교육기관으로서 존립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며 "서원학원은 조속한 해결로 산하 6개교를 비롯한 지역 교육계의 정서를 안정화하고, 화합에 적극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특히 "주무 관할기관인 교육과학기술부는 설립자의 주체성과 창학 이념에 따라 서원학원의 정상화를 위해 청주시민이 요망하는 방향으로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요구하고 "관련기관들도 교육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해 달라"고 밝혔다.
시의회는 서원학원과 교육과학기술부장관에게 건의문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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